전기료 연간 약 4천 4백만 원, 44% 예산 절감 효과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지역에너지 시설보조사업(LED금융연계)’에 선정돼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2억 원 포함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구로, 봉산로, 치악로, 현충로, 북원로 일원 가로등 715개를 오는 8월 22일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LED 가로등의 평균 조도는 30Lux로, 기존 나트륨등 및 메탈등 15Lux보다 2배 이상 밝다.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 원의 전기료가 5천 6백만 원으로 줄어들어 약 4천 4백만 원, 44%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연간 약 316000㎾h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8.52톤이 저감될 전망이다.
전경훈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국비 등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가로등 10000여 개를 연차적으로 ‘LED’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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