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출시… “글로벌 소형 SUV 판도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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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출시… “글로벌 소형 SUV 판도변화 이끈다”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7.1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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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 사전 계약 5100대… 높은 가치 추구 ‘가심비’ 고객 겨냥
동급 최대 전장…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기본 적용
기아자동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사진=성희헌 기자
기아자동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사진=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국내 출시됐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6일부터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날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갖췄으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했다.

또 △복합연비 12.7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외관디자인 △절제된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 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셀토스의 외관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mm의 볼륨감 있는 차체를 구현했다.

셀토스의 내장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듯한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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