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한 달간…마술‧역사‧공예‧목공 등 15개 프로그램.. 체험 위주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양천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6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고루 특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평생학습관 및 목1동·목5동·신월1동·신월5동·신월6동 주민센터, 신월2동 은혜교회, 신정3동 성산교회, 신정7동 갈산도서관 등 양천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기한 마술교실(신월1동 주민센터, 신정7동 갈산도서관) △뚝딱! 팝업북(양천구 평생학습관) △빨대로 배우는 도형(목1동 주민센터) △DIY 나무사랑(신월5동 주민센터) △어린이 토탈공예 꼼지락(신월6동 주민센터) 등 체험 위주다.
강의는 매주 1회씩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1회당 90분이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양천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3일까지 선착순 284명을 접수 받는다.
박재석 교육지원과장은 “학기 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과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의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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