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7일 공주산성시장 일원에서 시청, 경찰, 공주의용소방대원, 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인 산성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의 소방차량 출동 지연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계도해 원활한 소방통로를 확보해 실제 차량이 통행해 봄으로써 출동시간 단축과 연계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평소 통행하기에도 좁은 도로에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있을 경우, 신속한 출동을 방해하고 이는 초기 대응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장 상인과 시민에게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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