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내 생존확률 높이는 응급처치법 특강
2016년 일반인 대상 교육이후 생존확률 세배 이상 증가
2016년 일반인 대상 교육이후 생존확률 세배 이상 증가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가 17일, 서초동 아리랑TV사옥에서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강연은 아리랑TV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안전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글쓰는 의사’로 알려진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교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가 강연을 맡았는데 심정지, 뇌경색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로 일반인에게 응급처치를 교육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응급환자의 생존률이 2%에서 7.6%로 증가됐다고 한다.
이 강연에는 아리랑TV 임직원을 비롯해 사회보장정보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혁신 담당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남궁인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KBS ‘생존의 법칙’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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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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