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대형 워터파크와 협업…불법촬영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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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대형 워터파크와 협업…불법촬영 예방 나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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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 불법촬영’이색적인 래핑 홍보로 눈길
‘꼼짝마! 불법촬영’이색적인 래핑 홍보로 눈길 (사진제공=강원청)
‘꼼짝마! 불법촬영’이색적인 래핑 홍보로 눈길 (사진제공=강원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김재규)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 철을 맞아 불법촬영 등 對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국내 최대 워터파크 중 하나인 홍천 대명 오션월드와 손잡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경찰 홍보담당관실과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은 지난 5월 오션월드와 실무회의를 개최,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과 근절에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시설내 래핑홍보를 추진, 이용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탈의실과 매표소 앞에 설치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홍보 래핑은 “불법촬영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불법 촬영물을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시설 이용객들에게 경각심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 있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경찰은 지난 5일부터 도내 주요해수욕장 주변 여름경찰서 운영,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한 집중 점검 범죄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對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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