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17년 연속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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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틸, 17년 연속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7.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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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틸은 17년 연속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사진=코스틸 제공
코스틸은 17년 연속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사진=코스틸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코스틸은 지난 1월 코스틸 노동조합과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한 후, 11일 올해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틸은 2003년 무교섭 타결을 시작으로 2007년 영구 노사평화 선언에 이어 올해 17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코스틸은 1977년 설립, 서울 전농동 본사 외 포항1·2공장, 음성 3공장과 베트남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철강업체다.

이창배 코스틸 포항공장 본부장은 “17년 연속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은 열린 경영과 근로자 참여로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해온 경영진의 오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삼복 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산성 향상을 함께 이뤄낸 조합원들과 장시간 근로개선 및 작업환경 개선 등에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경영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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