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최대 축사 밀집지···‘주민 vs 농민’ 대화 해법 모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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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대 축사 밀집지···‘주민 vs 농민’ 대화 해법 모색 눈길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7.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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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대 축사 밀집지 한림면 주민과 농민이 악취 문제 등 각 종 민원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 최대 축사 밀집지 한림면 주민과 농민이 악취 문제 등 각 종 민원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에서 가장 많은 축사로 인해 악취 민원이 빈번한 한림면의 주민과 축산농가들이 대화와 논의로 해법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대표와 축산 대표간 악취 해결을 위한 면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주민 대표와 축산 대표, 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악취 저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림면에는 김해 19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축산농가들이 몰려 있으며 소는 전체 738농가 중 343농가(46%), 돼지는 105농가 중 61농가(58%)가 밀집해 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안 한림면장은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산농가의 노력을 바란다”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축사 악취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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