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과 관련한 대북제재 명단을 갱신했다.
EU는 16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대북제재 대상 개인 57명과 기관 9개를 발표했다. 제재 대상은 EU 역내로의 여행 제한과 EU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앞서 EU는 전날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이사회를 열고 EU가 북한에 부과하는 독자적인 제재를 재검토해 갱신된 제재대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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