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16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립합창단 지휘자로 선임된 박진우(40세)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서는 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8일간 공고를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구성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박진우 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임했다.
위촉된 박 지휘자는 명문 이스트만 대학에서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광명·안양여성합창단, 폴라리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임기는 16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박 지휘자는 “구미시민들이 합창과 클래식 음악을 보편적인 문화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구미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립합창단은 성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정기공연과 수시 및 특별공연을 통해 합창의 아름다운 소리로 구미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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