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정책 기틀 잡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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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정책 기틀 잡아달라”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7.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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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16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취임 100일을 맞아 배포한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의 정책 기틀을 잡아달라고 언급했다.

연합회는 “박 장관은 지난 4월 취임 후 상생과 공존을 강조했다”며 “정부와 민간,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협력을 통한 신산업 국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장관이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만나 소통으로 중기부의 정책추진을 다진 점도 인정했다. 정부부처 내 상대적으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기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에 역동성을 강화했다는 측면도 호평했다.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판로문제에 대해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대안을 제시한 점은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주장이다. 

현재 가장 큰 부담인 노동현안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연합회는 “여권의 유력 정치인으로서 정부부처 내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힘 있게 대변해줄 것을 기대했던 업계의 바람에 미치지 못한 부분은 취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해되는 측면은 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해 업계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제고도 주문했다. 박 장관의 소통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100일간의 행보로 기초를 다진 정책 추진방향에 박차를 가해달라는 요청이다. 

연합회는 “소상공인기본법, 유통산업발전법 등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들도 소상공인들을 대변해 박 장관 하에서 새로운 소상공인 정책의 기틀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과 중기부의 행보를 응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기대에 부응해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한다”며 “취임 100일을 맞은 박 장관을 비롯한 중기부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힘 있게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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