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속 저가고품질 한우전문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임진강한우마을의 행보는 이채롭다. 기존 정육식당과는 달리 부위별 잘라서 산소포장된 육류가 공급되기 때문에 육부장이 필요가 없고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 국내 최초로 산소포장된 신선한 한우가 기존에는 볼 수 없는 신개념 정육식당으로 재탄생됐다. 인건비와 임대료를 제외한 수익률도 30%선인 것도 예비창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분석이다.
여의도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호석 점주는 “안정적인 육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데다 차별화된 산소포장과 품질로 지난해 9월 오픈이후 단골 및 예약 손님이 늘어나 여의도에 새로운 명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손님뿐 아니라 예비창업자들도 자주 들러 상담을 받고 돌아간다는 후문이다.
최철용 연합FC컨설팅 소장은 “창업절차가 턴키로 진행돼 간편하고 전문컨설턴트의 1:1방식 상담과 전문화 개설관리팀이 진행하는 임진강한우마을의 신개념 정육식당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질 좋은 한우를 대형 육가공센타에서 도축부터 가공까지 일원화돼 있는 본사의 능력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임진강한우마을은 천안 성환, 광주 오포에 위치한 대형육가공센타에서 도축부터 가공, 배송까지 일원화된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업체이다. 50평형대 이상과 50평이하 매장 창업으로 이원화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역삼동 큰길타워에 위치한 임진강한우마을 본사와 매주 주말 파주적성 임진강한우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2시에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예비창업자가 원할 경우 육가공센타부터 각 가맹점 투어, 파주적성 임진강한우마을투어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