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넘는 미래원자력 연구할 연구원 경주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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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넘는 미래원자력 연구할 연구원 경주에 들어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7.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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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을 경주에 유치했다며 기자회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을 경주에 유치했다며 기자회견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혁신 원자력시스템 등 미래원자력을 연구할 혁신원자력연구원이 경북 경주에 들어선다.

그 동안 각종 국책사업에서 밀려난 경북으로선 대박건이 들어왔다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연구원이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334억원과 직접고용 1000명, 취업유발 7341여명 등 우수한 인재유입과 청년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은 원자력환경공단, 한수원, 한전KPS원자력정비기술센터, 방폐장,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원전산업의 전주기가 구축되는 만큼 경주가 원자력 연구단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연구원의 주요기능으로는 우주, 해양, 극지 등 미래원자력 연구를 수행하며, 지진, 화재 등 ICT융합 R&D 수행, 방패물, 원전해체 핵심기술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한국원자력기술연구원과의 MOU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노심초사 끝에 군사작전 같은 보안을 유지 해 결과를 발표한다”며 기뻐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 원자력 정책을 선도할 저력이 우리 경북에 있다”면서 “앞으로 환동해를 혁신원자력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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