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버팀목대출 절차 간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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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버팀목대출 절차 간소해진다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7.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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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서류 없어지고 은행 방문은 한번으로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중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류제출 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는 9월 경, 모바일 서비스는 10월 경 출시 예정이 다.

간소화 계획에 따르면 먼저 복잡한 서류제출 절차가 없어진다. 현재 소득증빙 등 대출을 위해 개인들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10여 종으로, 서류를 발급받으러 일일이 돌아다니거나 단순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을 재차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대출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만 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전자적으로 수집해 서류제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대출을 위한 은행방문 횟수도 대폭 줄어든다. 기존에는 신청부터 약정까지 10여 종 서류 들고 은행을 적어도 3번 정도 방문해야했으나, 앞으로 대출신청자는 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출약정 체결을 위해 은행에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대출신청부터 대출실행(또는 심사완결)까지의 기간도 줄어든다. 앞으로는 신청 후 3영업일 만에 대출자격 충족여부를 알 수 있고 담보물심사 등을 포함한 모든 대출심사가 5영업일 만에 완료된다. 다만 개인별 사정·담보물 등에 따라 5영업일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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