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산음보건진료소, ‘인생에 말을 걸다’ 시집출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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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산음보건진료소, ‘인생에 말을 걸다’ 시집출판 화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7.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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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치매예방사업 시작...어르신 창작 시 94편 담겨
양평역, 용문역, 양평군청 등에서 시화전 개최
정동균 양평군수는 "애잔하고 가슴시린 삶이 닮긴 이 시집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창작 시집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단월면 산음보건진료소가 창작된 어른신들의 시 모음 94편이 담긴  ’인생에 말을 걸다‘ 시집을 출판해 화제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단월 산음진료보건소는 지난 15일 산음리 유원지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집 출판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집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산음보건진료소에서 우울과 치매예방사업으로 시작한 ‘나만의 시(詩)짓기 교실’을 통해 창작된 어르신들의 시 모음으로 총 94편의 시가 실려 있다.

시는 ‘어린 시절의 행복한 또는 애달픈 기억들, 부모에 대한 그리움,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아픔, 가족에 대한 사랑, 이루고 싶었던 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다.

특히 지난 단월 고로쇠 축제장을 시작으로 양평역, 용문역, 양평군청등에서 시화전을 갖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애잔하고 가슴시린 삶이 닮긴 이 시집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민선7기 양평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보건소는 ‘함께 만드는 건강, 함께 누리는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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