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완전변경 모델 ‘신형 알티마’ 출시… 29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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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완전변경 모델 ‘신형 알티마’ 출시… 2960만원부터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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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발 ‘2.0리터 VC-터보 엔진’… 주행성능 및 연료효율성 강화
닛산 신형 알티마. 사진=한국닛산 제공
닛산 신형 알티마. 사진=한국닛산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알티마’를 16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낮아졌으며, 전폭은 25mm 넓어졌다. 특히 알티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낮고 넓어진 차량 외관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 있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했다.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장점인 주행 재미를 위해 트림에 따라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하면서 더욱 강화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복합 연비 12.2km/l에 달하는 우수한 연료 효율성도 제공한다.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에 탑재된 ‘2.5 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개선됐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주행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복합연비 12.9 km/l를 실현했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 외에도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조작방식을 화면 터치형 및 안정적 수동 버튼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해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다.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운전자를 배려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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