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주간 게릴라 공감 투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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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주간 게릴라 공감 투어 펼쳐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7.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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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년차 맞아 전철역‧시장 등 방문, 정책 평가 설문조사
다문화‧어르신‧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 만나…주민 의견 정책 반영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게릴라 거리 소통과 민생현장 공감 투어를 2주간 실시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게릴라 거리 소통과 민생현장 공감 투어를 2주간 실시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선7기 2년 차의 시작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게릴라 거리 소통과 민생현장 공감 투어로 2주간의 행보를 마쳤다.

채현일 구청장은 게릴라 거리 소통을 통해 직접 전철역, 스포츠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불시에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오전 7시 채 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 기념식 없이 당산역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출근 중인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행보 및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1년간 잘한 정책, 향후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영중로 노점상 정비 △쓰레기 절감 등이 해당되는 생활‧환경 분야가 41%를 차지했다. 향후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생활‧환경 분야가 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문화 부문이 23%로 그 뒤를 이었다.

 채 구청장은 신풍역과 대신시장, 제1스포츠센터에 방문하는 등 총 4번의 게릴라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267명을 만나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르신, 다문화, 어린이 등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민생현장 공감 투어’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이어졌다.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방문, 10일에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만났다. 11일에는 국공립 동화어린이집에 방문해 학부모들과 열린 소통을 펼쳤다. 학부모들은 올해 구가 처음 개최한 ‘영등포 어린이축제’를 만족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보육교사 행정업무 간소화 △독서 동아리 및 토론 프로그램 운영 △아이와 함께하는 동주민센터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선7기 2년차 맞이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부서 간 협의와 숙론을 거쳐 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번 소통투어에서 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늘 기억하며 실천하겠다.”며 “소통을 통해 얻은 주민들의 귀중한 말씀을 토대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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