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단채 조달 523조9천억원…외화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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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단채 조달 523조9천억원…외화채 급증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7.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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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상반기 단기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 규모가 52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5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74조2000억원) 대비 50조3000억원 감소(8.8%)했다. 전단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전단채 제도는 기업어음과 콜시장을 대체하고,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유통·권리 행사가 가능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단기금융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유형별로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제외한 일반기업이나 증권사, 기타 금융회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 전단채의 발행량이 43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04조2000억원) 대비 13.7% 하락했다. 

반면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전단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70조원)보다 26.9% 증가한 8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화 전단채는 직전 반기(73조1000억원) 대비로도 21.5% 증가해 증가추세가 두드러 졌다.

특히 외화표시전자단기사채는 약 600백만 달러가 발행돼 전년동기(268만달러) 대비 123.7%, 직전반기(341만달러) 대비 75.4% 큰 폭으로 뛰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522조6000억원 전체 발행량의 99.7%를 차지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해석된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474조4000억원) △A2(40조원) △A3(8조원) △B이하(1조5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298조4000억원) △유동화회사(88조8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80조8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55조9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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