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
상태바
코리아에셋, 12년 만에 증권사 상장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07.1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 이후 IB·채권 특화 증권사로 발돋움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코리아에셋)은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은 지난해 10월 신영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했다. 이번 상장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거래소에 상장한 지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이다.

코리아에셋의 전신은 ‘코리아RB증권사’로, 현 최대주주인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 경영권을 인수하고 다음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리아에셋은 인수 첫 해부터 흑자로 전환해 6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 코리아에셋은 전체 수익에서 IB부문이 약 50%, 채권부문이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IB와 채권부문에 특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코리아에셋은 나아가 신재생에너지금융, 헤지펀드 및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전략육성사업분야를 강화해 전문 특화 증권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 대표는 “객관적인 회사 가치 평가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조달한 자금은 주요 성장사업 분야에 투입해 중견 증권사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