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스턴전 7이닝 2실점… 불펜 난조 11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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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보스턴전 7이닝 2실점… 불펜 난조 11승 불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1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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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 8개·삼진 6개 평균자책점 1.78
4-2 앞선 상황 8회 바에스 동점 허용
다저스, 연장 12회 연장 혈투 7-4 승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11승 달성이 불발됐다. 사진= 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11승 달성이 불발됐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2점으로 막았다. 삼진 6개를 낚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올랐다.

류현진은 4-2로 앞선 8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바에스가 산더르 보하르츠, J.D.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솔로포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한 바람에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다저스는 연장 12회 초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얻고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타, 내야 땅볼 등으로 3점을 보태며 7-4로 이겼다.

류현진은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A.J. 폴록의 석 점 홈런을 등에 업고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보스턴 선두 타자 무키 베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 라파엘 데버스를 3루 직선타로 처리한 류현진은 3번 보하르츠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사 1, 2루에 몰렸다.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베닌텐디의 타구를 테일러가 1루에 송구했지만,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가 잡지 못했다. 그 틈을 타 두 명의 주자가 득점했다. 결국 류현진은 1회에만 공 24개를 던져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했다.'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3이닝 동안 투구 수도 30개에 불과했다.

5회 2사 후 데버스를 내야 안타에 이은 송구 실책으로 2루로 보낸 류현진은 보하르츠에게 볼넷을 허용해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4번 타자 마르티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실점하는 듯했으나 좌익수 버두고의 환상적인 송구로 데버스를 홈에서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7회 2사 후 베츠에게 그린 몬스터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데버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8회 구원 등판한 바에스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2명의 타자에게 솔로포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한편 1회 2사 1, 2루에서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3점 홈런을 친 다저스의 폴록은 3-2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홀로 4타점을 쓸어 담고 류현진을 도왔다. 이어 연장 12회 초 무사 1, 2루에서도 좌전 안타를 쳐 만루로 연결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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