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시는 지난 14일 축구공원 5·6구장에서 도내 16개 외국인근로자 축구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구미 ‘베트남’ 팀과 경주 ‘베트남’ 팀이 결승전에 올라 승부차기 끝에 구미 ‘베트남’ 팀이 4:2로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주민으로만 구성된 프리마켓과 세계 각국 음식 및 홍보 부스를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드론을 이용한 대회운영을 통해 드론 활용의 또 다른 기회를 엿보는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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