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진흥원, ‘제5회 흡연예방/금연 공모전’ 수상자 71명 선정 및 시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회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흡연예방사업과 지역사회의 금연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이 흡연예방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토론회에는 흡연예방 동아리를 운영 중인 학교를 중심으로 서울시 소재 16개 중·고등학교 및 서울시 청소년의회 소속 학생 약 120여명과 지도교사가 함께 참가한다.
토론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담배 없는 세상’으로 참가 학생들은 비흡연(금연) 선포식,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동아리 활동, 담배 없는 학교를 위한 교칙, 우리 동네 간접흡연 예방책, 담배 광고를 없애는 방 법 등 학교와 지역사회 수준의 세부 주제들을 조별로 나눠 토론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 박상근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생 흡연하지 않는 ‘담배 없는 세대’로 성장하고,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학교 흡연예방 정책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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