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최우수' 등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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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수도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최우수' 등급 인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7.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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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받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최근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015~2017년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가 등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평가가 없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지표를 평가한다.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 심사,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등급을 확정한다.

수원시는 스마트 워터시티 상수도고도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 블록시스템 구축·노후 수도관 개량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원가절감 등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고도화시스템’ 구축을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통합감시, 상수도 관망 감시·관리·진단, 운영 모의, 수요 예측, 생산 계획, 스마트 누수감지, 수질관리 등 체계적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블록 시스템’은 누수를 파악해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해 수도관 내 적정 수압, 누수 감시 등으로 상수도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누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군식 상수도사업소장은 “아울러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줄여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수도관 공사 시 다용도 부품을 활용하는 등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상수도 정책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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