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16언더파… 이정은6 3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세영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2위 렉시 톰슨을 1타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9승 째 달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세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고, 후반으로 넘어와서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라운드까지 김세영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이정은6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으나 순위는 단독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스테이시 루이스와 카를로타 시간다 등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인 전영인은 18번 홀 이글을 잡아내며 8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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