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는 15~2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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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는 15~2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조사 실시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7.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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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 약식 신청 접수…관계기관 합동 컨설팅 진행 예정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하반기에 신청할 금융규제 샌드박스 서비스에 관한 약식 신청서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약식 신청서는 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금융위는 내달 중으로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신청기업들에 서비스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부터는 금융협회도 참여한다. 8월 말 진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정식 신청 전에 약식 신청서를 받고 컨설팅을 진행해 신청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금융 당국은 내달 말께에는 정식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9월 중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서비스를 정식 심사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매월 신청서를 받고 심사한다. 컨설팅은 수시로 진행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4월 1일부터 시행된 금융샌드박스법에 따라 현재까지 37개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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