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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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9.07.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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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1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운영 전반의 진단 및 경영관리 개혁안 도출을 위한 ‘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과 지역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경영진단에 대한 현재의 이슈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추진경과(최종보고 요약, 프로젝트 추진 결과, 주요활동), 재무구조 진단(재정운영 현황, 주요 재무비율 분석, 관리비 운영 현황, 자체수익사업), 비전전략체계(비전전략체계 정립, 전략추진계획 수립, 세부이행계획 수립), 조직모델 수립(조직모델 설계원칙 및 방향, 단기조직 모델 수립, 중장기조직모델), 적정인력 산정(직무분류체계 재정립, 적정 인력 산정, 중장기 인력 도출), 추가 제언으로 인사제도 운영 등이 보고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연초에도 밝혔듯이 ‘경영진단’을 시작한 이유는 포천시의 오래된 잘못된 관습과 불합리한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한 변혁을 통해 버릴 것과 새로이 추구해야 할 것을 가려내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기관에 객관적인 연구 분석을 의뢰해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포천시와 시 소속기관에 대한 문제점을 최대한 찾아내고자 7개원간의 과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내부조직 TF와 전문가 자문 운영을 통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에 대한 실행 전략과 우리가 반드시 추진해야할 중점사업의 방향과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영진단’은 포천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바전을 견인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최종보고서에 담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 권한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과의 공감대 확산으로 지방이양과 자력확보가 강조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생존을 위한 역량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면서 “생존극복에 대한 절실함이 있어야만 우리는 결국 최종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비전 수립과 전략 핵심사업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수립했다면 지급부터는 그것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햇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민간 전문컨설팅 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의뢰해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조직개편안 마련 등 미래전략과 조직의 혁신을 통한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서의 발전 동력 창출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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