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푸드플랜 전담 자문가 2명 위촉
상태바
청양군, 푸드플랜 전담 자문가 2명 위촉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07.12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푸드플랜전담자문단 위촉.제공=청양군
푸드플랜전담자문단 위촉. 사진=청양군 제공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충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양군이 푸드플랜 실행지원 전담 자문가(FD: Family Doctor)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제도는 업의 체계적 추진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1개 지자체에 2인의 전문가를 위촉해 세부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등 전 과정의 도움을 받는다. 현장중심의 사업이행 점검과 성과 측정,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 10일 농촌공동체과 사무실에서 청양군 전담 자문가로 위촉된 배옥병 서울시 먹거리정책자문관과 양석준 상명대학 교수와 함께 현 사업추진 현황과 추후 계획을 점검했다.

두 전문가는 농촌공동체과의 주요 업무와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등 푸드플랜 정책에 대해 향후 5년간 월1회 현장자문을 통해 전국 최고의 선도모델로 창출에 함께할 계획이다.

두 전문가는 이날 친환경농산물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최초 푸드플랜 최저가격보장제, 연중 기획생산 농가조직화, 부직포 활용한 무제초제 농산물생산 확대 시책 등 지자체장의 확고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의 역할과 위상 적립, 지역 농협과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참여,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확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수립한 청양지역 푸드플랜에 기초해 각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면서 “외부 전문가의 가감 없는 자문을 반영하면 더욱 내실 있고 탄력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월 푸드플랜 추진대상 전국 9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비 6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