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맛나루 쌀’ 이라크 첫 수출길 올라
상태바
공주시, ‘고맛나루 쌀’ 이라크 첫 수출길 올라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07.12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맛나루 쌀 1200포대 이라크 파병부대로 수출
사진=이라크 수출선적한 고맛나루쌀.제공=공주시
고밋나루 쌀 이라크 수출선적식. 사진=공주시 제공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공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 쌀’이 본격적인 이라크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합 RPC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차재희 농협공주시지부장, 지역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쌀 1200포대(12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고맛나루 쌀은 그 동안 미국 시애틀과 중동 두바이, 쿠웨이트 등에 수출된 바는 있지만 이라크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매 분기당 1200포대가 정기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공주시 통합RPC에서 수출하는 ‘고맛나루 쌀’은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충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속으로 우수브랜드를 수상했으며, 최신식 건조시설과 저장 및 현대식 도정시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식품전문회사인 오뚜기를 비롯한 CU편의점 도시락 등 주요 납품처 및 고맛나루 장터 구매고객으로부터 좋은 밥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쌀’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국내 고맛나루 쌀 소비를 위한 홍보판촉과 해외 수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근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지역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