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센터 등 고화질 CCTV 교체
상태바
강서구, 주민센터 등 고화질 CCTV 교체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7.1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민원인 폭행 잦아, 구청 洞민원실 비상벨 설치도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 말 말까지 20개 전 동 주민센터 안전 강화에 나섰다.

최근 민원인의 폭행 등으로 동 주민센터 직원을 위협하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저화질 노후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총 99대다. 가장 오래된 CCTV는 2005년 설치된 CCTV로 노후화로 인해 얼굴 식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개 동 CCTV 설치가 필요한 동 주민센터나 문화센터 16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내 CCTV설치가 영상촬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재정비해 범죄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조치로 돌발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던 일선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취자 등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주민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CCTV 개선 사업 외에도 경찰서와 협력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강서구 관계자는 “최근 주민센터에는 행정업무를 보러오는 주민뿐만이 아니라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러 찾는 어린이와 어르신도 많다.”며 “공무원은 물론 일반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