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0% 정상운행
신규인력 540명 채용, 근무형태 개선, 임금 0.9% 인상 등 합의
신규인력 540명 채용, 근무형태 개선, 임금 0.9% 인상 등 합의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지하철 파업이 이틀 만에 종료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부산 금정구 소재 노포차량사업소에서 재개된 노사 협상에서 △통상임금 미래 발생분을 포함한 신규인력 540명 채용 △임금 0.9% 인상 △과거분(2013~2019) 통상임금을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하는 등의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10일 시작된 파업은 만 2일 만에 종료되고, 전 열차는 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발효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합의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한층 발전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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