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파업 종료…노사 합의, 12일 정상운행
상태바
부산지하철 파업 종료…노사 합의, 12일 정상운행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12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0% 정상운행
신규인력 540명 채용, 근무형태 개선, 임금 0.9% 인상 등 합의
부산교통공사본사.
부산교통공사본사.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지하철 파업이 이틀 만에 종료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부산 금정구 소재 노포차량사업소에서 재개된 노사 협상에서 △통상임금 미래 발생분을 포함한 신규인력 540명 채용 △임금 0.9% 인상 △과거분(2013~2019) 통상임금을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하는 등의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10일 시작된 파업은 만 2일 만에 종료되고, 전 열차는 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발효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합의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한층 발전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