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바른북스 출판사,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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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바른북스 출판사,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7.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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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를 출간했다. 존 키츠 러브레터에는 무한한 사랑에 더해 삶에 대한 성찰, 살아가는 아픔과 성숙, 사랑에 대한 절망과 갈망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존 키츠 러브레터는 20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리만치 오늘날 읽어도 하나 어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 면에서도 커다란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 편지를 다 쓰지 않을 거야
아무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키츠의 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존 키츠’라는 명성에 빠져들기보다, ‘이름 없는 이십 대 한 청년’이 되어 그의 러브레터와 시를 읽을 필요가 있다. 독자도 스스로 자신을 내려놓고 키츠를 마주할 때, 키츠가 왜 키츠인지 누구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저자 존 키츠(1795~1821)는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시인이며 퍼시 셸리, 조지 바이런과 함께 3대 영국 낭만주의 시인이다. 대표적인 시로 <가을에게>,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노래>, <그리스 항아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이 있다. 연인 패니 브론에게 보낸 러브레터는 ‘러브레터 전형’이라 여겨질 만큼 많이 읽히고 있고 문학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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