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중증환자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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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중증환자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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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탑승 구급대 운영의 크나큰 성과 ‘중증환자세이버’ 탄생
중증환자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수여식 (제공=수원소방서)
중증환자세이버와 하트세이버 수여식 (제공=수원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소방서는 11일 수원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와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생명지킴이 19명에 대해 각각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세이버’란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환자 생명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과도 같으며, 전문처치 치료 후 정상적으로 퇴원해 독립적으로 생활 가능할 경우에 한해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18명과 중증외상환자 세이버 1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1월 3일 화서동 소재 4층 건물에서 2층으로 추락 추정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시의적절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수원소방서 최초로 중증외상환자세이버에 선정된 정민섭 소방사는 “현장에서 환자와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며 “이는 평소 체계적인 팀단위 전문훈련과 3인 구급대 운영으로 환자에게 좀 더 전문적인 처치가 가능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중증환자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구조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수원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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