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 ‘위기극복 5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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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 ‘위기극복 5대 선언’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7.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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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서겠다”
11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원주시장 원창묵),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 공동발표(사진제공=원주시)
11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원주시장 원창묵),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 공동발표(사진제공=원주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장(원창묵)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회의에 참석해 ‘위기 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공동 발표 했다.

협의회는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제목의 선언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넘어 자치분권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정분권은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기초지방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중앙-광역-기초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협력관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복지대타협’을 이뤄내고,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는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각 지역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들과 대안을 함께 찾겠다”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5대 선언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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