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인천서 당선 가능성 100% 반드시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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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인천서 당선 가능성 100% 반드시 재선”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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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고별 기자회견서 "민주당 2중대란 말 떨쳐내기 2년 이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오는 13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승리를 100% 장담한다"며 지역구 돌파 의지를 보였다. 또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은 의원 20석 이상인 독자적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 선거는 절대로 내가 져서는 안 되는 선거"라며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를 이끌어 본 경험이 있다. 그와 같은 마음으로 꼭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원인 이 대표는 일찌감치 2016년 당선 직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소를 내고 표밭을 다져왔다. 권영길, 강기갑, 심상정, 고 노회찬 의원을 제외하고 지역구 차세대 정치인을 배출한 적 없는 정의당으로선 이 대표의 지역구 당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 이 대표가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진보정당의 지속·확장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이유다. 이 대표가 출마를 목표로 하는 인천 연수을 현역 의원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인 정일영 지역위원장이 총선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과의 단일화 계획에 대해 "정의당의 이름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지적하는 '민주당 2중대' 표현은 프레임에 불과하다며 "사실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당대표 임기 동안 민주당이 하는 일에 무조건 박수를 쳐 준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은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을 떨쳐내기 위한 2년이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당대표 재임 중 최대 성과로 "정의당이 패배주의에서 벗어난 것"을 꼽았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찾아오던 정의당 내부의 패배주의가 상당 부분 사라졌다"며 "당과 당원들은 미래를 기대하고 준비하는 것에 훨씬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선 20석을 확보해 독자적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0년 (정의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돼 돌아오겠다"며 "정의당이 10살을 맞이하는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던 노회찬 전 의원의 말씀 위에 당을 우뚝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평화당과의 '평화의 정의의 모임' 공동교섭단체 복원 추진 계획에 대해선 "지금 조건에서는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는 추진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며 "다음 총선에선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지 않아도 우리 몫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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