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문산고등학교(교장 백안영)는 지역사회 중학생과 고등학생(1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첨단과학기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했고 2019 문산고 학교내 무한상상실을 활용하여 3D프린팅, 교육용 드론 체험,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을 활용한 과학 실험 등 고가의 최신 과학 기자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문산북중을 비롯하여 과학에 재능과 관심도가 높은 총 7개 학교 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문산고의 과학동아리(공명, 3D동, 호버링) 학생들이 직접 체험 계획을 짜고 실험 및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탐구하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프린팅 체험 및 3차원 모델링 실습 체험, ▲블록윙을 이용한 드론 조립 및 비행 체험, ▲다양한 MBL 센서를 이용한 생활 속 과학 원리 실험 8가지[‘설렘! 호러! 심장 박동수 측정하기!’(심장 박동 센서),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변화하는 산소량 측정 실험’(용존 산소 센서), ‘진자의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측정(운동 센서)’]이고, 신청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개인당 2~3개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문산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연계 과학적 재능기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함으로써 타교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나누며 파주 북부 지역의 과학 교육 중심교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