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8일 물놀이장 본격 '개장'
상태바
태안군, 18일 물놀이장 본격 '개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7.11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폭염쉼터 모습/제공=태안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폭염쉼터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군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쉼터를 본격 운영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45일간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인근 폭염쉼터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폭염쉼터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안심마을’ 공모 선정으로 조성된 태안 최초의 야외 물놀이시설로, 조합물놀이대·간이샤워시설·그늘막·쿨링포그시스템·목재데크·파고라·탈의실·편의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있다.

군은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수조 깊이를 30cm로 유지하는 등 안전한 쉼터 이용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쉼터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물 교체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쉼터에 지난해 5,488명, 누적인원 1만 2,208명(2016~2018년)이 다녀가시는 등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폭염 쉼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