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까지 최대 40발 발사…소방서 등 관청에 자동 연결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물에 빠진 사람에게 정확하게 구조 튜브를 발사하는 로켓발사기가 개발돼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줄이는 획기적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대구의 감환경디자인(주)가 개발한 인명구조함 로켓발사기 ‘LIFE GARD 100’은 익수자가 발생했을 때 누구나 로켓발사기를 발사해 익수자에게 튜브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또 최대 60m까지 보낼 수 있으며, 3초 간격으로 40회까지 연속발사 되기 때문에 다수의 익수자를 효과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통합관제 서버와 연동돼 기기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소방안전센터와 지구대, 관할 지자체 등에 실시간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기술로 인명부력기구의 재고현황 및 가스용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관리자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2월 특허등록과 함께 3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거리 조준에 대한 우수 성능을 인증, 조달청 벤처나라등록 제품 인증도 받았다.
서상득 감환경디자인 부사장은 “‘LIFE GARD 100’은 해양·수난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익사사고를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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