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코스타리카‧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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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코스타리카‧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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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대통령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미국․캐나다 도시재생
전문가들 만나 각 지역 우수사례 경험, 전향적 정책마련 방안 모색
김수영 양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카를로스 알바라도 쿠에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오른쪽 다섯 번째)과 만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국을 순방하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사례를 견학할 계획이다. 사진=양천구 제공
김수영 양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카를로스 알바라도 쿠에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오른쪽 다섯 번째)과 만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국을 순방하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사례를 견학할 계획이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분야의 선진사례를 직접 견학하고 각 분야 정책마련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코스타리카, 미국, 캐나다 북중미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카를로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한국정부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구청장은 다른 회원도시 단체장,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현지시각 8일 오전 8시 사회연대경제협의체 회장단과의 워크숍으로 코스타리카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 정책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위치 및 향후 추진전략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엔 카를로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한국정부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클라우디아도 영부인, 마빈 부통령 등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어 김 구청장은 국립커피연구소 이카페(Icafe), 교육․금융협동조합 코페나에(Coopenae)를 비롯해 커피협동조합 코페타라수(Copetarrazu), 신재생 에너지협동조합 코페산토수(Coopesantos)를 방문하여 현지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탐방했다.

순방기간 동안 코스타리카에서 김 구청장과 정부대표단은 낙농․전기통신․신용협동조합, 외교통상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국제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 구청장은 캐나다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 시티와 사회적기업 라토후(La Tohu), 세계의 스마트도시로 꼽히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혁신산업단지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등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경험과 노하우를 청취할 계획이다.

 평소 사회적경제에 큰 관심을 갖고 그 저변 확대에 노력해 온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사회적경제 영역 고용이 16%를 차지할 정도로 코스타리카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를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천구만의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 신월3동과 목3동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선정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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