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긴급 용수공급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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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긴급 용수공급 적극 추진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07.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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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9일 철원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농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용수를 공급하는 등 대책 추진에 나섰다.

철원군은 9일 오후2시 철원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농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철원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13억원을 투입, 가뭄 극복을 위해 급수차 지원 및 암반관정 설치ㆍ양수장 보수ㆍ저수지 준설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철원군은 1일 20대 가량 급수차를 운영하여 긴급 용수를 공급을 하고 있다. 또 일부 지역(철원ㆍ동송)에서는 지역 군부대(제6보병사단)에서 군부대 급수차 18대가 지원돼, 가뭄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및 읍ㆍ면에서는 한해대책반이 구성돼 가뭄에 대한 대비를 총괄하며, 한해대책반은 가뭄해소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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