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 12월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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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 12월까지 실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7.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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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남녀 무료 검진‧한의약 난임치료, 건강교실 프로그램 등 임신·출산 적극 지원
강남구가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실시한다.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실시한다. 사진=강남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예비부부(부모)가 대상이다.

 △임신 위험요인 자가진단(생활환경, 약물복용, 가족력)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검사 등)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시비 4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강남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시비 49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관내 거주하는 만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그 배우자 또는 정자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구시술 병행 치료 후 2개월 동안 경과관찰자 치료를 받는다.

 이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강남구 확대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가구 중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소진한 난임부부에게 체외 수정 시술비 1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천선옥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하는 등 구민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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