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구도서관 인터넷 예약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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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구도서관 인터넷 예약시스템 도입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7.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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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홈페이지서 대여가능 여부 확인…이달부터 본격 가동
양천구가 구민들이 한 눈에 공구도서관의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구민들이 한 눈에 공구도서관의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공구도서관 인터넷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이 한 눈에 공구도서관의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구매하기 어려운 전동드릴, 전동타카 등의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민이면 1인당 최대 3종의 공구를 2일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현재 5곳의 종합사회복지관(목동, 신월, 한빛, 신정, 신목)과 5곳의 동 주민센터(목4동, 신월5동, 신월7동, 신정3동, 신정6동)에 설치된 공구도서관에서 최대 30여종의 공구를 대여하고 있으며 일부 공구도서관에서는 캠핑용품도 빌릴 수 있다.

 해마다 이용자가 2배씩 증가해 지난해 1,000건 이상의 대여가 이어질 만큼 구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구도서관이지만 원하는 공구가 대여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공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게 됐다. 10개 공구 도서관에 비치된 물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 예약도 가능하다. 내가 빌린 공구현황도 조회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공구도서관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공구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는 구민들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에 필요하지만 구입하기는 어려운 생활 용품을 추가 비치해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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