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연기호흡 처음부터 걱정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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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연기호흡 처음부터 걱정 안됐다"
  • 강미화 PD
  • 승인 2019.07.0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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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 …오창훈 감독 "시놉시스 이지은에게만 줬다"

 

지은(아이유)와 여진구가 특별한 영혼들과 특급 서비스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tvN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열린 가운데 오충환 감독, 배우 이지은, 여진구,  배해선, 신정근, 표지훈(블락비), 강미나(구구단)이 참석했습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입니다.

이지은은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 역을 맡았습니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 많고, 욕심까지 많으며 사치스런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전작 '나의 아저씨'로 안방극장에 강렬했던 연기의 잔상을 남기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지은이 선택한 드라마입니다.

[이지은 장만월 역] 우선 나의 아저씨 이후에 좀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시놉시스를 읽고) 이 역할이 나한테 들어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여자 캐릭터가 아주 강렬하고 강인하면서도 사연이 많은 캐릭터였거든요. 다양하게 캐릭터가 들어온다는 거에 대해서 대개 감사했는데 첫 미팅때 감독님과 작가님 두 분을 뵙고 제가 걱정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거든요. 이걸 왜 저한테 주신건지 저도 꼼꼼히 여쭤보고 했었는데 세 분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확신이 제 마음을 많이 움직였고 (선택하게 됐어요.)

[오층환 감독] 들어온 시놉 중에 보셨다는데 저희는 그 시놉을 이 분한테만 드렸어요. 이 캐릭터를 보고 저는 아이유씨가 이지은씨가 했으면 좋겠다. 작가님도 똑같은 얘기를 하셔서 (세트나 CG등) 준비할 게 많은데 '이지은씨가 안하면 이 작품을 하지 말자'까지 얘기했었어요. 

지은과 호흡을 맞출 여친구는 운명적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을 맡았습니다.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성실한 완벽주의자이지만 이성적이고 냉철한듯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연약한 쉬운 남자입니다. 여진구가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역할로 그의 연기적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합니다. 

[여진구 구찬성 역] 찬성이라는 인물이 있는 척도 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느낌도 있고 그런 면들이 제가 지금까지 맡아보지 않았던 역할의 모습이란  생각도 들었고 모든 것들이 굉장히 저한테 새롭게 다가오고 궁금하고 이 찬성이라는 사람도 궁금하고 이 호텔도 궁금하고 다 궁금하게 만들었던 작품이었어요. 

8일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터 신정근, 배해선, 여진구,이지은,표지훈,강미나. 사진=매일TV 영상 갈무리.
8일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터 신정근, 배해선, 여진구,이지은,표지훈,강미나. 사진=매일TV 영상 갈무리.

지은과 여진구의 캐스팅 만으로 방송가 안팎에서 관심의 대상이였습니다. 두 사람이 선보이는 연기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이지은 장만월 역] 저는 제가 먼저 캐스팅 된 후에 진구씨가 확정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너무 든든하고 기뻤어요. 찬성이란 역할에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고 감독님께서 항상 현장에서 찬성이는 복덩이야 복덩이야 그러시거든요. 저도 그 말에 엄청 동의를 해요. 진구씨가 확정이 된 이후로 제작제작 부분에 있어서라든지 모든 부분이 정말 술술 잘 풀렸고 현장에서도 진구씨가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에너지가 너무 기분도 좋고 힘을 나게 해주시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저는 호흡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진구 구찬성 역]  저는 좀 급하게 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까봐 조금 더 준비를 열심히 했었던 것도 있었고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미 만월의 모습에 많이 몰입을 하고 계셔서 전혀 호흡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처음부터걱정이 안됐었고 특히 델루나가 귀신들을 상대하는 호텔의 이야기인 만큼 만월과 찬성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등장하는 귀신들과 직원들 우리들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한 점인데 그것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모든 분들께서 호텔 델루나라는 작품을 아껴주시는 것이 느껴지고  촬영이 마칠 때 까지 호흡은 계속해서 좋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유와 여진구 외에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 등도 출연합니다. '호텔 델루나'는 오는 7월 13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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