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자 내외 한글…축제 취지‧이미지‧특징 함축 잘 표현돼야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10월 개최될 ‘20회 허준축제’의 슬로건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성(醫聖) 허준이 나고 자라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인 강서구에서 준비한 허준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주목하는 한방축제다.
1999년 9월 5일, 처음 개최된 허준축제는 이후 미라클-메디 특구 등 강서구가 의료 특화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에 구는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허준축제의 시작단계부터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하고자 주민과 함께 슬로건을 직접 만든다.
허준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나 1인당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5자 내외의 한글 이어야하며 외국어는 쓸 수 없다. 축제의 취지, 이미지, 특징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돼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문구여야 한다.
슬로건으로 선정되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이후 20회 허준축제와 관련된 홍보물 제작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허준축제 추진위원회에서하며 7월 말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해 안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7월 11일까지 이메일을(kcm124@gangseo.seoul.kr) 통해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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