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하는 데 있어 모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조직원의 안전·보건 보장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기업의 이윤창출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말한다.
구의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마련하는 등 인증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심사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안전·보건 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재해율과 작업 손실률을 감소시켜 재해보상액, 생산성 향상, 근로자 복지개선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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