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투표권보장공동행동(공동행동)이 6일 “70% 가까운 국민이 찬성하고 요구하는 투표시간 연장 등 투표권 보장 요구에 대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전향적 입장을 내 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적어도 11월15일까지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투표권 보장 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투표권 보장 요구에 침묵하던 박근혜 후보는 ‘100억원의 예산을 들일 가치가 있냐는 논란이 있다’는 말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국회에서 논의하겠다던 새누리당은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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