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7일 광안대교 보행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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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7일 광안대교 보행길 연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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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8:00~11:00 광안대교 상층부 전 구간 무료 개방, 시민 보행 기회 제공
시민 퍼레이드 행렬, 인생샷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향후 안전·교통 평가와 시민여론 수렴 후 정기개방 및 관광 상품화 등 검토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야경. (사진=강세민 기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야경. (사진=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보행길이 열린다.

부산시는 4일 평소 자동차전용도로로 시민들의 보행이 제한되던 광안대교를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안대교 개방 행사는 민선7기 사람중심 보행혁신의 일환으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해운대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으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이날 광안대교에서는 △보행 퍼레이드 행렬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걷기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교량 주탑과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고, 교량 중앙에는 △푸드트럭존이 설치되는 등 이색적인 경험를 할 수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27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걷기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광안대교에 입장해야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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