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KT와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관련 협약체결
상태바
LH, KT와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관련 협약체결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7.04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공급‧준공지구 2만1천가구 최신 IoT 기반 스마트홈 무상 제공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관련 협약에 참석한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관련 협약에 참석한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기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홈 구축 및 입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KT와 ‘2019년 분양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통합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주민이 체감 가능한 스마트홈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각 통신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결과 최고점을 받은 KT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대상지구 선정 △홈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공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KT는 △스마트홈 통합앱 구축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입주민 사용안내 및 시스템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준공되는 LH 공공분양‧공공임대 등 2만1000가구 입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통합앱(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가구 내 조명‧난방‧가스 등의 빌트인 시설 및 가전‧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이후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8000가구에는 인공지능(AI)스피커가 함께 제공돼 음성으로 월패드를 제어할 수 있고 KT가 제공하는 기가지니 콘텐츠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이후 준공되는 공공분양‧공공임대 1만1000가구는 에어닥터(공기질센서)를 추가로 제공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킨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KT와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최신 IoT 기반 지능형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관련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공공분양주택 입주민이 무상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자율작동형 스마트홈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