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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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 김범진 기자
  • 승인 2019.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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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과 스마트 신공장 건설, 2028년까지 2500억원 투자 계획

[매일일보 김범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청북도∙충주시와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 제5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될 신공장과 물류센터 조성을 포함해 2028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2년 중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부지와 설비 투자 지원, 세제 혜택을 비롯해 전담 TF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준공될 신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기존보다 4000대 가량 늘어난 2만5000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경기 이천 공장과 본사는 그간 공장 증설을 추진해온 SK하이닉스에 매각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충주시에 통합 조성될 스마트 팩토리와 본사, 물류센터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라며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로 승강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충북, 충주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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