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정비창 등 3개 기관
[매일일보]국방부가 軍 책임운영기관 운영위원회(위원장:국방부차관심의를 거쳐 5일 육군 종합정비창, 해군 제3정비대대, 공군 종합보급창 등 3개 기관을 ‘2013년 軍 책임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육군 종합정비창 등 3개 기관은 올해말까지 기관장을 공개 채용하여 ’13년 1월 1일부터 軍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軍 책임운영기관은 국방업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09년 5개 기관을 시범운영하고, 2012년 현재 국군인쇄창 등 14개 기관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국방부는 전투근무지원부대 전반에 軍 책임운영기관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육군 종합정비창과 공군 종합보급창 등 규모가 큰 부대를 지정하고, 이에 따라 군 책임운영기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4600여 명에서 7200여 명으로 확대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히 육군 종합정비창의 경우 직원 2700여명, 연간 집행예산 4000여억원의 규모가 큰 부대로 획기적인 성과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군 3함대정비대대가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되어 해군 함대사령부의 정비대대 모두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고, 공군 종합보급창을 軍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보급?정비부대의 효율성 향상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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