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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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 융자지원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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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8일부터 접수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안에 공장 등록한 업체 △컴퓨터 설비 등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을 하는 기업 △제조업 분야 소기업·소상공인 등이 해당된다.

 지원규모는 25억 원으로 제조업의 경우 업체당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은 8천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자금, 경영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다운받은 후 필수 제출서류와 함께 일자리경제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중 지원 여부가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9월부터 우리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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